ADVERTISEMENT

[J리그] 윤정환, 천황배축구서 득점

중앙일보

입력

일본 프로축구(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정환이 제80회 일본천황배축구대회에서 골을 터뜨렸다.

윤정환은 17일 우라와구장에서 열린 2부리그팀인 우라와 레즈와의 16강전에서 후반 추가골을 넣어 4-1 승리에 한 몫을 해 세레소 오사카를 준준결승전에 진출시켰다.

윤정환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상대의 추격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고 우라와 레즈는 후반 30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다.

가시와 레이솔의 홍명보는 감바 오사카전에 출전, 수비진을 지휘하며 팀의 1-0 승리를 지켰다.

유상철의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2부리그 삿포로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신승, 8강에 올랐으나 유상철은 골을 넣지 못했다.

베르디 가와사키의 김현석도 90분간 출전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팀은 가시마 앤틀러스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하석주가 뛴 빗셀 고베는 전반 29분 오사다 미치야수의 결승골로 히로시마 산프레체를 1-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