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멀티캠퍼스 핵심직무능력향상 IT과정은 실전형 교육이 특징이다. [사진 삼성SDS]삼성SDS 멀티캠퍼스가 이달부터 중소기업 핵심직무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하는 과정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임직원 4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프로그래밍·데이터베이스·모바일·CISCO 공인인증과정 등 IT분야 총 16개로 이루어졌다. 참여 훈련기관 중 우수훈련 과정 수가 가장 많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삼성의 CIC(Creative Intelligence Campus)를 적용해 교육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CIC란 모든 학습활동이 시스템으로 제공, 기록·참여되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이다. 강사와 교육생, 교육생과 교육생의 쌍방향 소통으로 참여와 학습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다. CIC를 적용한 과정은 삼성그룹과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우수성을 검증했다. ‘2011년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IT과정의 특징은 삼성SDS가 수행한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 과정화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다. 특히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구성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쓰이는 기술 중심의 교육이다.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과정은 기능 위주의 프로그램 개발에서 벗어나 성능 위주의 개발능력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하고, 설명 위주가 아닌 풍부한 케이스별 실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수료 후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아카데미는 삼성SDS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전에 필요한 기술을 다루는 과정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최신 현장 사례를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CISCO 과정은 CISCO 공인 교육 콘텐트 활용, CISCO 공인 강사 투입, 실무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다. 아키텍처 과정은 중소기업 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기반 기술들의 연계 요소를 고려해 소요 인력 대비 효과적인 시스템을 설계·구축할 수 있도록 점검 항목을 제공하고 이를 적용했다. 삼성SDS 교육사업팀 윤경희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이 삼성SDS의 모바일·IT 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이를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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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