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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전한식탁]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슬로시티 담양의 새콤달콤한 담양딸기 이야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전남 담양은 영산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남도의 맛과 멋이 시작되는 문화의 고장이다. 또한 전국에서 밤하늘이 가장 맑은 청정지역으로 대나무 생육에 가장 알맞은 기후풍토를 가지고 있어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정성껏 재배한 담양의 농특산품들 중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담양딸기’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ISO 인증을 비롯해 안전한 특산물로 인증 받은 딸기의 고장, 전남 담양군은 지역농업특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친환경농업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담양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특산물 사업과 담양딸기 담양군에서는 지역농업특성화에 관련하여 군 담당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에 따른 성과를 올렸다. 먼저 담양을 대표할 수 있는 5대 품목을 선정하여 ‘대숲맑은’이라는 공동브랜드로 상품을 개발하였는데, 대숲맑은 쌀, 대숲맑은 한우, 대숲맑은 딸기, 대숲맑은 멜론, 대숲맑은 방울토마토이 그것이다. 이들 중 딸기는 현재 1,200농가가 참여해 연간 14,000톤을 생산, 58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 작목으로, 딸기의 전국 3대 주산지인 담양딸기는 가락동 도매시장 점유율(28%)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표준규격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을 동시에 인증 받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리적표시제(제70호) 등록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담양지역에 적합한 딸기 신품종 육성에 대한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여 2006년부터 딸기 신품종 육성사업을 군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품종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담양딸기와 신품종 개발 과정 담양딸기는 쑥과 미나리를 채취하여 흑설탕과 미생물로 발효시킨 후 냉장 보관하였다가 딸기 재배 시 관주 및 엽면살포하여 당도를 높이고 죽초액과 키토산 농법으로 향과 선도를 뛰어나게 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따라서 맛과 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아 큰 명성을 얻고 있는데, 지난해 말에는 담양딸기의 특성화를 위해 지난 7년간 연구해온 결과 ‘담양 1호’, ‘담양 2호’ 개발에 성공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1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로열티 지불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담양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딸기 개발과 우량계통 ‘담양 1호’와 ‘담양 2호’를 선발하여 품종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육성된 신품종은 조직배양 대량증식을 통해 조기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나가고 있다. 담양 1호는 과실모양이 원추형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우수하다. 또한 개화기가 빨라 촉성재배에 적합하다. 담양 2호는 일본 품종인 레드펄에 비교하여 초세기 강하고 흰가루병에 강하다. 과색은 선홍색이며 과일모양은 장원충으로 수확기에 과실이 무르지 않아 수출이 가능한 품종이다. 앞으로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적응 작형 개발로 수량과 소득증대에 따른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것이며 국내 육성 딸기의 안정과 다수확을 위한 생산기술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딸기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딸기 속의 엘러직산(Ellagic acid)은 암세포의 아포토시스, 즉 암세포 파괴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봄날 오후, 맛과 향이 달콤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담양딸기로 아이들을 위한 딸기 쉐이크나 딸기 스폰지 케이크와 같은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도움말 : 담양군청 농업기술센터 (061-380-3412, www.damyang.go.kr)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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