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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돈산 온천관광지구, 리조트·워터파크·웰빙시티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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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에 추진 중인 온천관광지구 개발 사업(조감도)이 본격화하고 있다. 돈산온천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최근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돈산온천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대행사인 쓰리케이건설은 돈산온천지구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쓰리케이건설이 추진 중인 강원 속초시 대포항 팔라자노 해양호텔과 연계시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가 지정됨에 따라 87만6556㎡ 규모의 돈산온천관광지구 개발 사업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돈산온천관광지구 도시개발조합은 이곳에 아파트와 복합리조트, 온천 치료시설 워터파크 등 주거·관광시설단지가 어우러진 웰빙시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돈산온천은 지난 1992년 온천지구로 지정된 뒤 1995년 관광지로 조성된 이후 이듬해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 받았지만 최근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었 다.

 돈산온천관광지구 조합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환지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에 공사비를 조달하는 데 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본다”며 “테마가 있는 복합 온천관광지가 완성되면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2-993-8866.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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