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최현우 방송 녹화 중 감전 '중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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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26)가 방송 녹화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1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현우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마술의 제왕’ 녹화 도중 마술 시범을 보이다 두 손이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서울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현재 중추신경 마비 증세를 보여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국내 마술계에는 두 명의 최현우가 있다. MBC ‘세바퀴’에 출연중인 최현우(34)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와 이번에 감전사고를 당한 최현우다.

최현우는 앞서 KBS2 ‘스펀지 2.0’에 출연해 마술 비법을 공개해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다. 이후 오랜 공백기 끝에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마술 공연 ‘매닉쇼-정선’과 방송활동 등으로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어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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