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취업박람회 19일 유관순체육관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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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오복수)과 천안시청(시장 성무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 천안 Dream & Job Fair 취업박람회’가 19일 천안시 백석동 천안종합운동장 내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탐색관(Direct Dream), 직업컨설팅관(Design Dream), 열린채용관(Do Dream), 이벤트관(Dream Up)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장년층 취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청년층 취업을 위해 한국잡월드·직업훈련기관·민간기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기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자치단체·상공회의소·대학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직업탐색관’은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 제공과 워크넷 활용을 통한 직업정보 검색 ▶‘직업컨설팅관’은 다양한 컨설팅프로그램 제공 ▶‘열린채용관’은 현장면접과 홍보동영상 기업홍보 ▶‘이벤트관’은 모의면접 컨테스트·기업설명회(삼성전자, 현대자동차)·취업특강 지원 등 테마별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컨설팅관(Design Dream)’에서는 직업심리검사 및 진로상담, 이력서 작성, 영어면접·이미지 클리닉 등 구직자의 학력·경력을 고려한 맞춤형 1대 1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STS반도체통신,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당진공장, ㈜세크론, 세메스, 동국실업㈜ 아산공장, ㈜패커드코리아, 한화갤러리아 등 지역 35개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연구직·관리직·기능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이 진행되며, 채용규모는 대학졸업(예정)자, 고교졸업(예정)자, 일반구직자 등 300여 명 정도다.

 충남서북부 지역의 경우 대기업, 중견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지만 관내 16개 대학 지난해 졸업자 취업률이 55.3%에 불과하다. 이번 박람회에 한국잡월드, 직업훈련기관 15개소와 구인기업 30개소 등이 참여하는 만큼 고졸·대졸(예정)자 3000여 명에 대한 취업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복수 천안지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테마별로 다양한 직업정보서비스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면접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년층 구직자가 미래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갖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방법과 체험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www.moel.go.kr/cheon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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