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12한국바둑리그가 3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개막식에서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은 “8개월간의 대장정을 통한 명품리그 탄생”을 주문했다. 올해는 총 10개 팀에 감독까지 총 100명의 프로기사가 참여하고 총 대국 수는 1000판이 넘는다. 개막전은 12일. 신생팀인 정관장과 또 다른 신생팀인 SK에너지가 맞붙는다. 이후 매주 목~일요일 4일간 바둑TV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정규리그(10개 팀 더블리그)가 끝나면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다. 사진은 10개 팀 주장들이 단상 위에 올라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왼쪽부터 김지석(한게임), 조한승(티브로드), 이세돌(신안천일염), 최철한(SK에너지), 원성진(넷마블), 박영훈(KIXX), 강동윤(포스코LED), 박정환(정관장), 이창호(롯데손해보험), 이영구(스마트오로).
[사진] 한국리그 8개월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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