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팝 정상 웨스트라이프 한국 방문

중앙일보

입력

아름다운 팝 발라드 '마이 러브'로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웨스트라이프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23일 밤 입국 예정인 이들은 사흘간 머물며〈m.net 뮤직비디오시상식〉〈SBS 인기가요〉 등 방송 출연과 기자회견, 팬사인회(26일 4일코엑스 에반레코드)를 통해 새 앨범 홍보에 나선다.

영국출신 5인조 보이그룹 웨스트라이프는 지난해 데뷔 앨범의 싱글 5곡을 모두 차트 정상에 올리며 영국팝 역사를 새로 쓴 그룹. 뛰어난 가창력, 아름다운 하모니의 팝 발라드로 보이그룹의 새 전형을 제시했다. 이달 선보인 새 앨범도 스파이스걸스·U2·팻보이 슬림·블러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1위로 차트 데뷔, 인기를 과시했다.

첫 싱글 '마이 러브' 외에도 머라이어 캐리와 새롭게 리메이크한 '어게인스트 올 오즈',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한 경건한 느낌의 발라드 '에인절스 윙' 등이 일찌감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

웨스트라이프는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서정적인 편곡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투어에서는 한국과 함께 일본·싱가폴을 방문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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