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아이, 동거사이트 '허니하우스' 오픈

중앙일보

입력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의 인터넷통신 채널아이(http://www.channeli.net)는 사이버 동거사이트 `허니하우스(http://www.honeyhouse.net)''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허니하우스가 제공하는 사이버 동거는 남녀를 비롯한 두명의 동반자 한쌍이 온라인상에 가상의 집을 만들고 그 안에서 둘만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둘만의 비밀을 함께 기록해 나가는 커플일기를 쓰거나 함께 찍은 사진을 모아 커플앨범을 꾸미고 서로의 스케줄을 공유하며 1:1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웃 커플들과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구성,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들끼리 인터넷상의 3차원 공간에서 마을을 구성할 수도 있다는 것.

허니하우스는 특히 게임의 요소를 가미해 입주자가 활동을 많이 할수록 점차 레벨이 올라가고 높아진 레벨에 따라 TV나 냉장고 등 다양한 살림살이의 이미지가 부여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때 부여된 이미지는 정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채널아이 박성찬 상무는 "허니하우스는 커플들의 홈페이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게임과 커뮤니티 성격도 갖추고 있어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인 신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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