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상장사 평균 금융비용 소폭 감소

중앙일보

입력

상장사들의 평균 금융비용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520개 12월 결산 상장사의 3.4분기 금융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5.3% 감소한 4조8천57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을 통한 이익으로 기업의 이자지급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이자보상배율은 3.4분기 현재 2배로 나타나 작년말의 1.2배와 상반기의 1.9배에 비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자보상배율 1미만인 회사는 141개사로 전체의 27.1%를 차지했으며 이어 ▲2배이상∼5배미만 100개사(19.2%) ▲ 1배이상∼1.5배미만 75개사(14.4%) ▲10배이상 58개사(11.2%) ▲5배이상∼10배미만 48개사(9.2%) ▲1.5배이상∼2배미만 46개사(8.8%) 등 순이었다.

이와함께 금융비용 부담률이 적은 상장사를 보면 신도리코와 퍼시스는 이자비용이 아예 한푼도 없었으며 이어 LG애드, 에스원, 남양유업, 제일기획, 유성기업, BYC, 한국담배인삼공사, 다함이텍 등 순이었다.(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