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6살 나이차를 무색하게 만드는 한가인의 명품피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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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체한의원(압구정점) 최형석 원장

지난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 역을 맡은 한가인의 빛나는 피부가 화제다. 매일 계속되는 촬영에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있을 법도 한데 잡티 하나 없이 맑은 피부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극 초반에 캐스팅을 보고 ‘훤’ 역의 김수현과의 6살 나이차이를 보고 우려의 눈길이 많았으나 한가인은 등장하자마자 나이를 잊은 동안피부로 그런 우려들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6살이나 어린 남자배우와의 나이 차이도 무색하게 만드는 한가인의 피부비결은 무엇일까?

압구정 하늘체한의원 최원장은 “최근 한가인의 피부관리법으로 유명해진 녹차는 항균작용,수렴작용, 모공수축 피부탄력 등의 효능이 있다”며 녹차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녹차는 항산화 및 노화억제, 항균 및 항염효과, 피지 억제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치료 및 예방에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1. 녹차 세안으로 모공 축소하기
한가인의 하얗고 맑은 피부의 비결은 바로 녹차 세안이라고 한다. 우려낸 녹차를 차갑게 한 후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차가운 녹차로 헹궈주는 방법이다. 차가운 녹차로 세안하면 모공이 축소되고 피부가 맑게 유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율무 마사지
건성피부에게 특히 좋은 율무마사지는 피부탄력과 잡티개선, 미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율무가루와 달걀노른자를 섞어 얼굴에 바르고 마르기 전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하듯이 헹궈내면 된다.

3. 우유로 묵은 각질 제거하기
피부톤이 칙칙해졌을 때 사용하는 자극적이지 않은 각질 제거방법으로 세안 마무리 단계에서 미지근한 우유를 손가락에 묻혀 살살 문질러준 후 다시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는 방법이다.우유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몸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준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예민해져있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워 더욱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극적이지 않은 스크럽으로 피부에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밖에도 주름을 예방하려면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자외선 차단에 힘쓰고 피부 세포 재생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수시로 물이나 녹차를 마셔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흔히 먹는 즉석식품이나 기름이 많은 음식 밀가루 음식들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하늘체한의원 최형석 원장은 “세안 후 물기를 닦지 않고 그대로 흡수되게 두는 것이 피부에 좋다는 상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얼굴에 남아있던 물기가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도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세안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두드리듯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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