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리얼네트워크·노키아 등과 제휴

중앙일보

입력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 시스템스가 리얼네트워크.노키아 등과 제휴를 맺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출판 시스템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CNN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스트리밍이란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음악 등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이들의 제휴는 어도비사가 최근 추진중인 '제3의 네트워크 출판'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인터넷 작가들이 온라인 출판을 할 때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리얼네트워크는 이용자들이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한 뒤 이를 리얼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내놓을 예정이며, 노키아는 무선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온라인 출판물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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