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대기업 등 적발

중앙일보

입력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울산지역 기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한국 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와 합동으로 울산지역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업체를 단속한 결과, 대기업 1개소, 중소기업 2개소, 백화점 1개소, 대형 유통서비스업체 2개소, 호텔 2개소, 벤처기업 1개소, 건축사사무소 6개소 등 모두 15개소(61건)가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많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업체는 K호텔 11건으로 나타났고 D건축사 사무소 10건, N정보테크 8건, K건축사 사무소 7건, 나머지는 모두 1∼3건이 각각 적발됐다.

이들은 한글과 컴퓨터,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 새롬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아도베 등의 프로그램을 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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