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웹응용·분석설계 실무형 IT 인재 키워…교육생 전원 취업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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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측은 “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실무 위주의 눈높이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은 정부로부터 1인당 35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교육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서대는 본과정의 심화교육을 위해 SW 전문교육업체인 현대정보기술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호서대는 연구 이론적인 부분과 현장노하우가 접목될 경우 프로그래밍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여 바람직한 산학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또 그동안 축적한 현대정보기술의 SW정보시스템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IT고급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하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교육과정 수료 시까지 자바, 웹응용 및 고급프로그래밍, 분석설계 등의 교육과정과 특화된 실무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강도 높은 교육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현대정보기술은 교육을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특강과 취업 코디네이션을 실시하고 우수자들의 경우 자사 입사나 관계사, 협력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 시 학점인정을 승인해주고, 우수한 학생은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호서대의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호서대 관계자는 “실무형 인재배출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전문인력난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와 대학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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