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기금 미납액 31억원 "

중앙일보

입력

국회 문화관광위 고흥길 (高興吉.한나라당)
의원은 15일 "9월말까지 영화관.공연장.전시장등이 관람자로부터 모금한 문예진흥기금 31억원을 문예진흥원에 납부하지 않고 있다" 고 공개했다.

이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문예진흥기금은 입장료에 따라 2~6.5%까지 차등 부과된다. 高의원은 또 "문광부는 지난해 기금미납자에 대해 4억3천8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도 불과 2.1%에 그치는 8백99만원만을 징수했다" 고 지적했다.

고정애 기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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