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천사몽〉영화개봉과 동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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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홍콩의 유명 배우 여명(Leon Lai)이 주연하고 미녀 배우 이나영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천사몽〉.

한·중·일 글로벌 제작·마케팅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작품이 PC게임으로 개발되어 그 모습을 조금씩 들어내고 있다.

〈천사몽〉은 기획단계부터 영화, 게임, OST 등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로 구상되어 2000년 1월 영화 개봉과 함께 PC게임 OST 등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국내 유통사인 세고 관계자는 "PC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디지털 콜렉터스 킷트'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있어 영화 〈천사몽〉은 물론 여명과 이나영의 팬이라면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특이한 형태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천사몽〉프로젝트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히 유명 영화 원작으로 하는 기존의 PC게임들과 달리 기획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개발, 제작에 들어가 영화, 음악, 게임으로 대표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천사몽〉은 지난 6월 15일 크랭크인되어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 이다.

천사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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