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G증권 "기술주 대안은 저평가 우량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술주의 대안으로 저평가 우량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LG투자증권은 12일 최근 기술주가 하락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면서 ▲IMT2000 기술표준 및 수익성에 대한 논란 ▲인터넷업체의 수익모델 부재 ▲반도체 가격 하락추세 등을 거론했다.

LG증권은 앞으로는 기술주의 대안으로 재무구조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낮게 형성돼 있는 저평가 우량주가 테마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그 이유로 정부가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려는 가운데 수익성 대비 저평가주가 M&A선호대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고 부실기업 퇴출 방침에 따라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이 부각될 가능성이 큰 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유
리한 실적호전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증권은 이에 따라 이자보상배율과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토대로 거래소 24개 종목과 코스닥 7개 종목 등 31개 종목을 저평가 우량주로 선정했다.

◇거래소 저평가 우량주
▲경동도시가스 ▲계룡건설 ▲나자인 ▲동부정밀화학 ▲동아타이어 ▲디피씨 ▲롯데삼강 ▲문배철강 ▲비와이씨 ▲삼성공조 ▲삼영화학공업 ▲삼화전자공업 ▲유성기업 ▲이구산업 ▲일성신약 ▲일정실업 ▲조흥화학공업 ▲태영 ▲한국대동전자공업 ▲한국쉘석유 ▲한국포리올 ▲한섬 ▲한세실업 ▲화승알엔에이

◇코스닥 저평가 우량주
▲마인에스에이 ▲신세계건설 ▲호성케멕스 ▲한일 ▲좋은사람들 ▲경동제약 ▲코리아나화장품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