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우체국 찍힌 편지, 11월엔 받겠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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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우체국·파출소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기관이 내년까지 잇따라 들어선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청라동주민센터 주변 부지에 11월 청라우체국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인우정청은 “우체국을 빨리 지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아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첫 소방센터인 청라119안전센터는 내년 말 개소할 예정이다. 인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중앙호수공원 부지 서쪽에 1500㎡ 규모의 센터 부지를 확보했다. 청라119센터 개소 전까지는 청라에서 4~5㎞ 떨어진 검암119안전센터와 연희소방서가 청라국제도시를 관할하게 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내년 중 청라국제도시에 파출소를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 본청에 필요 인력 및 예산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3월과 9월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이 개교하면 청라국제도시의 초·중·고교는 모두 10개로 늘어난다. 현재 청라국제도시에는 9466가구 2만8787명이 입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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