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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전자조작식품, 시리얼 제품에 사용될 듯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인체 유해 논란을 낳고 있는 유전자조작식품(GMO) 이 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시리얼 제품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식품 제조업체 제너럴 밀스의 주주들은 25일 주주 총회에서 미 정부가 GMO가 무해하다고 입증한 만큼 제너럴 밀스의 '빅 G 시리얼' 등의 제품에 GMO를 사용하도록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신 GMO 사용 여부를 상품에 명기하는 안을 제출했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 (CEO) 스티브 생어는 "안전한 생명공학 기술로 개발된 식품들은 인간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 이라며 주주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제너럴 밀스 제품에 대한 보이콧과 소송 분쟁이 예상된다"며 "주주들이 GMO 사용을 결정할 이유가 없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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