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투자 관심 아직 식지 않았다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계 투자은행인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이 오는 28~2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규모 투자포럼을 연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포함해 2백50여명의 재계 인사와 금융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근영 금융감독 위원장과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도 참석, 그동안의 구조조정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CLSA는 이 포럼을 통해 ▶남북한 경협추진▶금융 및 재벌의 구조개혁이라는 두가지 큰 정책방향과 관련한 한국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CLSA측은 "이번 포럼 개최의 목적은 한국의 정치.경제적 현실에 대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투자결정에 필요한 적절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 기업과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아직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 포럼에 초청된 국내 기업〓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현대전자.현대자동차.주택은행.SBSi.제일제당.미래산업.국민은행.제일기획.LG홈쇼핑.삼성물산.신세계.하나은행.로커스.하나로통신.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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