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29일부터 하나넷 개방회원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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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던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종합포털사이트 하나넷(http://www.hananet.net)이 29일 부터 완전개방이 된다.

하나로통신은 최근 100만 가입회선 달성을 계기로 자사 하나넷 개방회원제 실시,유료 콘텐츠사업 및 전자상거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 사업강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하나넷 개방회원제란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로 한정돼온 하나넷 서비스 이용권한을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방, 네티즌들이 하나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고속, 저속, 무선 등 이용매체의 성격에 맞는 다양하고도 특화된 콘텐츠를 자체 또는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제공하는 한편 유료 콘텐츠와 온라인 광고사업, 쇼핑, 경매, 역경매, B2B 등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인
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까지 약 250억원을 하나넷에 투자했으며 연말까지 장비 및 시설투자비로 34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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