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유통기업 투자제한 3년내 완전 철회

중앙일보

입력

국내무역국 고위 관계자가 외자 유통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제한이 향후 3년내에 완전히 철폐될 것이라고 밝힘.

1992년 중국정부는 11개 도시를 외자기업에게 개방, 현재 전국
의 외자 유통기업수가 30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국무원의
허가를 얻은 기업이 21개, 나머지는 모두 각 지방정부의 허가
를 얻고 설립.

최근 외자 유통기업의 경영범위, 지역, 지분비례, 수량 등에
대한 제한도 점차 완화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7월 <<외국인>
투자 상업기업시범방법>>을 발표하여 소매업 개방지역을 각 성
주요도시까지 확대하고, 베이징, 상하이, 탠진, 충칭에 대해서
는 도매업까지 개방하고, 국무원의 허가를 얻을 경우 지분비례
도 51%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규정.

특히 외자 체인점이 신속히 발전, 월마트는 1996년 중국시장
에 진출하여 현재 7개 대형매장과 1개 회원용 매장을 보유하
고 있으며, 까르푸는 15개도시에 28개 체인점을(이중 베이징에
4개), 메트로는 7개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음.

(홍콩 大公報, 中國經營報)
* 본 정보는 한중교류 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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