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다운동 벤처촉진지구 지정신청

중앙일보

입력

울산시는 남구 무거동과 중구 다운동 일대 129만㎡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21일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 신청했다.

시는 "무거.다운동에 현재 2개의 대학과 26개 연구소, 11개 창업보육센터, 49개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어 이 일대를 벤처타운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거.다운동에는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 울산벤처지원센터,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지역협력연구센터, 산업기술정보원, 중소기업지원공단, 지역기술혁신센터와 각종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다.

이 일대가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자금.인력.입지.기술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가능해 벤처기업과 연구소, 기술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서고 산.학.연 공동연구도 활발해져 지역 벤처산업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벤처촉진지구에 대해서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이 크게 확대된다"며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무거.다운동 일대가 반드시 촉진지구로 지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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