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44·사진) 삼성전자 사장이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의 윌리엄 그린 회장과 한 시간가량 조찬을 함께 하면서 얘기를 나눴다. 액센추어는 정보기술(IT)분야 세계 1위 컨설팅 업체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삼성전자의 내부 경영시스템 혁신을 위해 그린 회장의 자문을 받았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KT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려다 중단한 액센추어가 삼성을 파트너로 삼아 한국에서 신사업을 벌이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