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新서민섬김통장 & IBK탄생기쁨적금

중앙일보

입력

IBK기업은행 홍보대사 송해(사진 왼쪽)씨가 서울 중구 기업은행 영업부를 방문해 ‘新(신)서민섬김통장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있다.

새해 들기 바쁘게 금융사들이 새 상품을 앞세운 채 고객잡기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의 경우는 최근 리메이크 상품인 ‘新(신)서민섬김통장’과 ‘IBK탄생기쁨적금’을 앞세우고 있다. 새해 재테크에서 유용할 수도 있는 이들 두 상품을 소개한다.

■ 新서민섬김통장

 IBK기업은행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서민섬김통장’을 리메이크해 새해 재출시한 것이다.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이전의 서민섬김통장보다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우대혜택을 강화하고, 기존 상품구성(적금 및 거치식예금)에 입출식예금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서민섬김 입출식통장에 가입하면 50만 원까지(매일 최종 잔액기준) 연 2.5%의 금리를 제공받는다. 이들이 서민섬김 적금이나 거치식예금에 가입하면 500만 원까지 연 4.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3년 만기 적금 기준 최고 8.2%라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 준다.

 우대금리 제공 요건도 8개에서 4개로 단순화했다. 가입한도를 적금과 거치식예금 각각 3000만 원(통합 6000만 원)에서 상품 종류에 관계 없이 최대 5000만 원으로 통합해 자유로운 자산 포트폴리오가 가능토록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은 서민을 위해 소액예금에 금리를 우대해준 역발상의 상품으로 지난 3년간 86만좌가 판매되면서 기업은행의 최장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서민과 사회약자를 위한 우대조치가 보다 강화됨으로써 앞으로 고객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BK탄생기쁨적금

 만 5세 이하 영·유아 전용 적금 상품이다. 자녀를 위한 생애 최초 재테크 상품으로 첫째 자녀에게 연 0.1%포인트, 둘째 자녀에게는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또한 첫 거래고객에게 연 0.2%포인트, 자동이체를 할 경우에도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각각 추가로 준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연 단위로 최장 3년까지 자동 재예치된다. 재예치 후 연 2회에 한해 적립금의 일부를 인출할 수도 있다. 월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로(2회차부터 5000원이상) 적립 가능하며, 고객이 자유롭게 통장이름을 지어서 사용할 수 있다. ‘IBK탄생기쁨적금’은 기존의 ‘IBK탄생기쁨통장’을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IBK탄생기쁨통장’이 가입 대상을 부모로 한 데 비해 ‘IBK탄생기쁨적금’은 가입 대상을 자녀로 하고 있는 게 다르다. ‘IBK탄생기쁨적금’의 금리는 1년만기 연 최고 4.2%(우대금리 0.6%포인트 포함)이며, 1년씩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기념해 ‘IBK탄생기쁨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말까지. 이 기간에 태어난 아기의 명의로 ‘IBK탄생기쁨적금’에 가입하면 용(龍) 조각이 새겨진 동메달(20명)을, 다른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5만 원권(30명) 또는 1만 원권(300명) 상품권을 각각 제공하는 등 추첨을 통해 모두 350명에게 행운을 나눠준다.

▶ 문의=IBK기업은행 1588-2588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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