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중계] 탱구리 폭락장서도 '위풍당당'

중앙일보

입력

지난주까지 2강체제를 갖추는듯 했던 각 리그의 형국이 폭락장의 영향으로 1강체제로 급변했다.

Joins.com이 스타트레이드와 함께 하고 있는 주식투자게임 63일차인 18일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일반리그의 탱구리와 스타리그의 투자상담사가 수익률 쌓기에 성공, 각 리그에서 독주채비를 하고 있다.

탱구리는 개장초 금양의 흐름을 잘 타 오전중에만 수익률을 7%P정도 높였다. 오후들어 장이 더 크게 빠지자 삼성전자와 한글과컴퓨터를 사들였고 여기에서도 미미하지만 수익을 올려 누적수익률을 133.53%까지 끌어올리며 다른 참가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전일까지 2강을 이루던 kingman은 일륭텔레시스를 손절매하면서 수익률이 40%P가량 빠졌다. 그나마 급히 처분해 하한가를 맞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대원제지에서도 타이밍이 맞지 않아 손실폭이 컸다.

장신개미는 수익률 68.89%로 kingman을 7%P정도의 격차로 뒤쫓고 있다. 아우토반과 보미는 수익률이 크게 흔들리면서 40%대의 수익률로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스타리그에서도 투자상담사가 누적수익률 85.80%로 2위권과의 격차를 40%P이상 벌리며 독주채비를 하고 있다.

투자상담사는 개장초 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보유하고 있던 새한미디어를 서둘러 팔아치웠다. 그러나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새한미디어는 결국 상한가로 마감해 투자상담사는 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위권에서는 bullbear가 수익률 42.60 %로 앞서 가고 있고 Popstock과 xwing이 2%P의 근소한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필명을 누르면 실시간 매매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자세한 기사는 Joins 주식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