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말말말, "우리가 메이저리그에서…" 外

중앙일보

입력

▶ "우리가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년 안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 - 토미 라소다 미국야구 감독, 트리플A 소속 선수로 구성된 현재 대표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 "그녀는 IOC위원은 못됐지만 IOC의 퍼스트 레이디로 역할을 다했다." - 팔 슈미트 헝가리 IOC위원,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 부인인 마리아 테레사 살리삭스 로웨 여사의 사망을 애도하며.

▶ "부엌에서 했나 보지. " - 론 화이트 애들레이드 카페 '코코' 사장, 자신이 '수준 이하' 라고 주장한 한국 축구팀이 나이지리아를 두번이나 이겼다는 말에.

▶ "한골 먹으면 두골을, 세골 먹으면 네골을 넣겠다." - 아크람 로우마니 모로코 축구팀 수비수, 17일 오전 애들레이드에서 쇼핑 도중 한국 교민들이 이날 경기에 자신있느냐고 묻자.

▶ "시드니는 나를 위한 무대가 될 줄 알았는데…." - 나미비아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프랭키 프레데릭스, 바르셀로나와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남자 2백m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재발로 끝내 출전을 포기하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