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업 2000년 하반기 채용 줄듯

중앙일보

입력

올 하반기 전자.정보통신 업종은 지난해보다 신입사원 채용을 소폭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금융업은 일부 회사를 제외하곤 채용계획이 없거나 있어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어서 취업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정보 포털사이트 인크루트(http://www.incruit.com)는 전자.정보통신과 금융, 외국계 기업 등 3개 분야의 주요 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채용 규모가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인크루트 이광석 사장은 "경기둔화 조짐의 여파로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규모를 올 초보다 줄였다" 며 "기업들이 공채보다 상시 채용을 선호하고 취업 사이트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공고를 내므로 관심을 갖고 찾아 보아야 한다" 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