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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볼까요 … 우쿨렐레 배워볼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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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설 연휴 동안 귀향하지 않는 서울 시민이라면 한강이나 인근 박물관을 찾아보자.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연휴 동안 서울 곳곳에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민속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강을 찾으면 된다. 뚝섬 눈썰매장에서는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진다. 부문별 우승자와 2, 3등에게는 상품도 준다. 손거울 등 민속공예품 만들기와 무료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은 종합이용권(8000원)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물 구경을 할 수 있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설날 민속놀이 행사’와 ‘설맞이 한마당 잔치’가 각각 열린다. 동네 가까이에서 열리는 행사도 있다.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는 20일 오후 7시 하와이 전통 현악기인 우쿨렐레 연주법을 가르치는 ‘하찌아저씨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데이트’를 진행한다. 21일 서울숲공원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커피공방’이 열리고, 한성백제박물관과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의 ‘송파청춘극장’에서는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23~24일 삼청각 일화당 내 공연장에선 국악 디너콘서트 ‘까치 까치 설날은’이 공연된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외국인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설날미수다’ 프로그램과 ‘국악공연 신년아리랑’이 펼쳐진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21일 오후 7시 공연을 무료로 상연한다. 문화바우처를 소지하거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하면 선착순 1000명을 뽑아 공짜로 공연을 보여준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31일까지 도장에 내용을 새기는 전각전이 열린다.

최모란 기자

기억해두면 편리해요

▶교통·비상의료·생활민원 정보 : 120(다산콜센터), 1339
▶23, 24일 대중교통 막차 시간은 새벽 2시
▶21~24일 쓰레기 배출 금지 : 임시 쓰레기 적환장을 설치하고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민원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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