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7억원 규모 게임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개발업체 ㈜넥슨(대표 이민교)은 7일 전국 7천여 PC방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6일까지 총상금 및 상품 7억원 규모의 ''택티컬 커맨더스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대회는 PC방 네트워크 구축 업체인 ㈜이스테이션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넥슨과 이스테이션에 가맹된 PC방에서 5~10명이 한팀을 구성해 다음달 31일까지 게임대회 사이트 ''http://www.tcommanders.com/event''에서 접수하면 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한 PC방당 참가팀은 제한이 없으며 대회기간 동안 영토를 가장 많이 점령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택티컬 커맨더스 대항전''은 ''넥슨배 대항전''과 ''이스테이션배 대항전''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되며 넥슨배 대항전 우승팀에게 상금 100만원과 넥슨의 모든 게임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으로 대회기간 중 접속시간이 많은 PC방 1천개를 선정, 넥슨과 계약된 IP를 1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참가신청을 한 PC방 가운데 선착순으로 PC방 3천333개에 100시간 무료사용권을 상품으로 줄 예정이다.

넥슨은 "그동안 넥슨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했던 PC방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며 "외국에서 호평받은 ''택티컬 커맨더스''가 국내 게이머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