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중계] 탱구리 드디어 1위 탈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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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역포물선을 그리며 크게 출렁거리면서 게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Joins.co이 스타트레이드와 함께 하고 있는 주식투자게임 50일차인 5일 스타와 일반/대학생리그 모두 1위자리의 변동이 있었다.

일반리그 아우토반의 몰락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하지만 수익률이 109.89%까지 내려선 그에게서 기세등등하던 옛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탱구리는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삼성증권과 고려아연을 처분하고 로커스를 새로 편입하면서 흔들리는 장속에서도 수익률을 조금 높여 123.93%으로 8월24일 이후 처음으로 옛 권좌를 다시 찾았다.

kingman이 계속되는 서울제약의 상한가에 힘입어 수익률이 86.01%로 급상승하며 3위자리를 차지, 치열한 순위다툼에 끼어들었고 설죽과 hyeontae가 그 뒤를 따랐다.

한때 수익률 100%를 넘어섰던 보미는 장중 제철화학이 크게 빠지자 손절매하면서 수익률이 70%대로 떨어지며 6위로 내려섰다. 종합주가지수처럼 장중 큰 흔들림을 보였던 제철화학은 상승으로 마감해 보미에게는 뼈아픈 하루였다.

스타리그에서도 5위권내 순위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금일 거래를 하지 않았던 xwing은 보유하고 있던 웰링크, 레이디 등이 모두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12%P 급락, 3위로 내려섰고 전일 2위였던 투자상담사는 옵토매직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누적수익률을 51.32%까지 끌어올리며 1위에 올라섰다.

bullbear가 수익률 43.21%로 xwing마저 제치며 2위를 차지했고 황후와 감리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옵토매직은 전일 액면분할가격으로 매매가 시작된후 금일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단행하면서 국제종건1 이후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는 모습이다. 전일 옵토매직을 보유하고 있었던 스타리그의 투자상담사, bullbear, 일반리그의 나바람의 수익률이 크게 상승해 관심을 끌었다.

스타트레이드의 장태희 실장은 "무상증자의 경우 권리락이 실시되면 수량 및 금액 조정을 거쳐 수익률에 반영된다"며 "이로써 투자상담사, bullbear, 나바람의 수익률이 전체적으로 15%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필명을 누르면 실시간 매매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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