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 올림픽폰' 모델 출시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는 올림픽 금메달의 염원을 담아 시드니올림픽 공식 엠블렘을 순금(24K) 도금한 휴대폰인 '애니콜 올림픽폰' 2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드니올림픽 통신분야 공식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2개 모델은 애니콜 듀얼폴더와 초슬림 플립형.

애니콜 올림픽폰 듀얼폴더(SCH-A350)는 대화면 LCD(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해 4가지톤의 음영을 표현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과 이미지를 좀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7라인, 인터넷 사용시에는 8라인으로 화면이 구성된다.

초슬림 플립형(SPH-A2100)은 두께 13㎜ 초슬림형 디지인으로 무게가 69g(소용량 배터리 기준)인 초경량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올림픽폰 2개 모델에 모두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 및 e-메일 송수신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답장보내기, 동보전송,전화번호 리스트 찾기 등 문자전송서비스(SMS) 기능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에게는 18K 순금 올림픽배지 휴대폰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 및 공식후원 행사를 통해 애니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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