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들 연말 지수 858.73 예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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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직원들은 올 연말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858.73과 188.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가장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테마주는 반도체 관련주이며 가장 많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꼽았다.

프리웹미디어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8개 증권사및 투신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연말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질문에 900이상∼950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25.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850∼900 18.22% ▲800∼850 15.11% ▲950∼1,000 13.33% 등 순이었으며 전체평균은 858.73이었다.

연말 코스닥지수는 150∼200사이일 것으로 답한 경우가 전체의 31.56%였고 이어 ▲200∼250 28.44% ▲100∼150 23.11% 등 순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188.38였다.

이들은 또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가운데 어느시장을 더 선호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54.47%가 코스닥시장이라고 답해 거래소보다 선호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상승률이 기대되는 테마에 대해서는 반도체 관련주를 꼽은 경우가 전체의 13.83%였으며 이어 엔터테인먼트(12.93%), 금융.은행(12.48%), 네트워크(9.62%), 바이오(9.32%), 무선인터넷(8.57%) 등 순이었다.

이와 함께 향후 상승률이 높은 종목 3개를 추천하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꼽는 증권사직원이 각각 25명과 23명이었으며 이어 한국통신프리텔(20명), 포항제철(18명), 새롬기술(15명), 한글과컴퓨터(15명), 금양(11명), 엔씨소
프트(10명), 미래산업(9명), 핸디소프트(9명) 등이었다.(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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