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e-비즈니스사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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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e비즈니스 사업에 적극 나선다.

전경련은 30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국제 정부조달부문 시장 공략을 위한 재계 컨소시엄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우선 사이버무역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벤처기업.정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e마케트 구축 컨소시엄' 을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또 기업간 (B2B)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가전.물류부문 B2B 추진 컨소시엄을 구성중에 있다.

이는 재벌과 굴뚝산업 회원사를 대표하던 전경련이 흔들리면서 e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디지털 경제시대에 재계의 또다른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산업조사본부를 비롯해 지식경제센터.국제산업협력재단.국제경영원 등을 창구로 e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경련은 기업간 전자상거래 확충 지식기반 정보제공 확대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중개 활성화 e비즈니스 교육사업 강화 등 4대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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