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신지소프트 n.TOP GVM 기술세미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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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을 이용하여 게임, 동영상 등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를 휴대폰 상에서 실행시키는 GVM (Game Virtual Machine)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 SK텔레콤과 ㈜신지소프트는 9월부터 실시되는 본격 서비스에 앞서 “n.TOP GVM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17일 오후 2시부터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무선 인터넷 컨텐츠 개발 업체 및 인터넷 게임 개발 업체 등 200 여 관련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열리는 "n.TOP GVM 기술세미나" 에서는 n.TOP GVM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SDK(해킹방지를 이용한 프로그램)를 이용한 컨텐츠 개발 및 서버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기술내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지소프트는 우수한 컨텐츠 개발 업체의 발굴과 제휴를 통하여 이 GVM 기술을 이용한 컨텐츠 제작 업체를 확보, SDK 등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하여 GVM 컨텐츠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방안이다.

기존의 텍스트 및 단순방식의 다운로드에서 벗어나 GVM 방식이 다운로드는 휴대폰으로 응용프로그램 전체를 다운로드하여 실행시킬 수 있다.

또한, 이 GVM 방식은 설계에서부터 휴대용 단말기 환경에 최적화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약 20Kbyte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이루어진 SWAP(SINJI Wireless Application Plugin) 프로그램을 휴대폰 단말기에 탑재시키기만 하면, 다양한 단말기의 LCD와 진동장치, 기타 입출력 장치 전반을 제어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휴대폰에서의 위치 정보 시스템, RS-232C 시리얼 통신을 이용한 기기제어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 SK텔레콤에서 출시하는 GVM 탑재 단말기를 이용하면 기존의 휴대폰 게임에 비해 한층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으며, GVM 단말기 사용자 간에는 별도의 게임 서버 접속을 통한 네트워크 게임까지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n.TOP GVM 솔루션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음악 파일, 휴대폰 노래방 등 보다 다이나믹하고 멀티미디어 기능이 한층 배가된 솔루션을 조만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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