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IOC위원 최종후보 14명 확정

중앙일보

입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는 최종후보 14명이 확정됐다.

IOC는 29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IOC위원 후보 48명중 루벤 아코스타(멕시코) 국제배구연맹 회장, 브루노 그란디(이탈리아) 국제체조연맹회장 등 14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IOC는 시드니올림픽 개막 직전(9.11-13) 열리는 제111차 IOC총회에서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IOC 위원으로 추가 선임한다.

추가되는 위원의 임기는 8년이고 이 기간중 연령제한인 70세가 되거나 경기단체를 떠나게 되면 위원 자격을 잃는다.

한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유치 비리와 관련, 6명이 자격을 박탈당하고 4명이 사임해 현재 IOC위원은 113명이다.

◇IOC위원 최종후보 = 루벤 아코스타(멕시코.국제배구연맹 회장) 타마스 아얀(헝가리.국제역도연맹 사무총장) 브루노 그란디(이탈리아.국제체조연맹 회장) 폴 헨더슨(캐나다.국제조정연맹회장) 지안 프랑코 카스퍼(스위스.국제스키연맹 회장) 로버트 스테드워드(캐나다.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알프레도 고예네체(스페인) 사예드 모스타파 하세미 타바(이란) 윌리엄 하이블(미국) 키프초게 케이노(케냐) 카를로스 아더 누즈만(브라질) 라사나 팔렌포(아이보리코스트) 앙리 세란두(프랑스.이상 각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자이칭 유(중국.중국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로잔<스위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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