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14일 추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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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불교 조계종 새 종정(宗正)이 14일 추대된다. 조계종은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4일 원로회의를 열어 현 종정인 법전(法傳·84)을 이을 13대 종정을 추대한다”고 7일 밝혔다. 법전 스님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5년 임기의 종정은 종헌(宗憲)상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한다. 현재 후임 종정 후보로는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眞際·77) 스님, 경남 하동 쌍계사 조실 고산(<6772>山·77) 스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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