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반기 순이익 1조3천270억원

중앙일보

입력

유상부 (劉常夫)
포스코 회장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상반기 매출 5조8천6백33억원과 순이익 1조3천2백7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회장은 "상반기에 달성한 순이익 중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으로 발생한 특별이익이 9천5백26억원에 달한다" 고 설명했다.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연말 89.6%에서 올해 상반기 77.8%로 떨어졌다고 유회장은 말했다.

유회장은 또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 지연과 노사관계 불안등 경제 불안요인에다 철강 판매 시황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지만 매출 11조 8천5백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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