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골프]한국 낭자들 부진한 출발

중앙일보

입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박세리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의 메리트골프클럽(파72.6천540야드)
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박세리와 박지은·펄 신 ·김미현은 모두 2오버파 74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강수연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58위,박희정은 9오버파 81타로 127위에 랭크됐다.

박세리는 후반 두 번째 홀까지 1언더파로 선전했으나 3번째홀인 3번홀(파5)
에서 통한의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면서 주저 앉았다.

박지은은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파3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으며 이븐파로 달리던 박지은은 마지막홀인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2오버파로 1라운드를 끝냈다.

미국의 멕 멜런은 4언더파 6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호주의 캐리 웹과 샤니 와우가 멜런에 1타 뒤진 3언더파로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Joins.com 황지연 기자<teresa96@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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