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중심에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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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광교신도시는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교통 및 교육 인프라, 자족기능, 주거의 쾌적성을 모두 갖춘 명품 신도시로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광교신도시 바로 앞에 광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하며 2013년에는 CJ 통합연구소가 세워질 예정으로 알려져 배후 임대수요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광교 에듀하임(조감도)은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및 환승 센터가 조성되는 역세권에 위치한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로 신분당선 개통 시 서울까지 약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광교 에듀하임은 지하 4층, 지상 15층, 8개 동, 총 1309실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 24~62㎡형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세대는 테라스가 있는 펜트하우스로 건설되고,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기존 오피스텔과는 차별화했다. 중앙광장과 연계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배드민턴장, 탁구장, 키즈플레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60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원일종합건설 관계자는 “전·월세 대책으로 인한 오피스텔 세제 혜택과 1309실에 달하는 규모 등이 인기 요소”라며 “오피스텔이 앞으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이라는 것을 인정한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에듀하임은 광교신도시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으로 인기가 높은 에듀타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교신도시는 현재도 광교 테크노밸리에 많은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있지만, 앞으로 인근에 경기도청과 지방법원, 경찰청 등이 이전해 와 행정타운이 형성되면 임대수요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 에듀하임의 입주 예정일은 2014년 2월. 분양 문의 031-255-430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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