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전문 쇼핑몰 마이그로서리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0월 문을 연 농·수·축산물 전문 쇼핑몰 마이그로서리(대표 유종준, www.mygrocery.co.kr)가 성업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은 각종 과일과 야채, 생선 및 육류 등과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후불제로 계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현재 마이그로서리가 산지 생산자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판매되는 3천여종의 상품들이 거래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충청남도와 천안시, 농협, 축협 등이 공동 건립한 (주)중부농축산 물류센터에서 잔류 농약검사와 예냉처리 및 선별작업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것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불제로 운영된다는 것이 이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휴대용 카드결제 단말기를 도입해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졌다.

또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오전 7시 이전에 주문한 물건은 당일, 그 이후에 주문하면 다음날까지 배달해준다. 3만원 미만이면 3천원의 배달료가 부가된다.

이 쇼핑몰은 서울 및 인천, 분당, 일산등 경기도 주요 도시와 천안시를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최근 마이그로서리는 '빠른 쇼핑', '마이 식자재클럽', '마일리지 서비스', '희망구매품목'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최고 입찰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농산물 경매 코너'는 시중가격보다 적어도 20%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이그로서리는 농산물 공동구매를 통해 복잡한 유통구조를 바로잡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소매상을 대상으로 하는 B2B(www.mgshop.co.kr)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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