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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스페인축구 구단주, 징역 29년 구형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구단주인 헤수스 길(67)이 공금횡령 혐의로 징역 29년 6월을 구형받았다.

휴양도시 마르베야시의 시장이기도 한 헤수스 길은 7일(한국시간) 열린 공판에서 74년동안 시민권 박탈, 950만달러 벌금과 함께 29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받았다. 헤수스 길은 마르베야시 예산 250만달러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운영하기 위해 빼돌렸고 또 아틀레티코 선수의 유니폼을 이용, 시캠페인을 했다는 이유로 홍보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96년 스페인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던 `명문'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에는 최악의 성적을 내 64년만에 처음으로 2부리그로 떨어졌다. (말라가<스페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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