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양이의 전법, 고양이 싸움도 키 큰 게 유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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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끼리의 싸움은 날카로운 발톱과 송곳 같은 이빨 때문에 간혹 피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고양이는 멋진 폼으로 싸우지 않고 기선제압을 하는 장면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전투' 자세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 금방이라도 발톱으로 일격을 가해 승부를 낼 기세지만 어느쪽도 선제 공격을 하지 않는다. 망설임 끝에 흰 고양이가 이빨을 드러내고 먼저 공격을 해 보지만 상대 고양이의 기상천외한 자세에 놀라 공격을 멈춘다. 물러 서거나 앞발질을 할 것 같은 고양이는 두 발로 상체를 들어올린 뒤 물러서지 않는다. 몸집은 작지만 상체를 일으켜 키를 크게 활용한 검은 고양이의 제치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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