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효조·최동원, 일구대상 수상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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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장효조(左), 최동원(右)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는 9일 2011 일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고 장효조씨와 최동원씨가 일구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윤석민(25·KIA)과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 최형우(28·삼성)가 각각 최고투수상과 최고타자상을 받는다. LG 투수 임찬규(19)는 최고신인상, 한화 내야수 이대수(30)가 의지노력상 수상자로 뽑혔다. 지도자상은 김광수(52) 전 두산 감독대행이, 아마지도자상은 이정훈(48) 천안 북일고 감독이 받는다. 롯데 투수 이용훈(34)과 김정택(58) 전 상무 감독은 각각 특별상과 공로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오전 11시30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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