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 핸드폰이용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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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조회 전문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 원좌현 http://www.kicc.co.kr)과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개발업체인 ㈜아이엠피비젼(대표 안세호)은 28일 전자상거래를 위한 지불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아이엠비피젼은 한국정보통신에 인터넷휴대전화 거래시스템(IMTS)솔루션을 제공하고 전자인증을 위한 콜센터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또 IMTS를 이용, 보안성을 더욱 강화한 인터넷 전자상거래용 결제시스템을 기존 쇼핑몰 및 신규 쇼핑몰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MTS란 현재와 같은 카드결재시스템이나 은행계좌 이체등에 대한 개인정보유출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이동전화나 일반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결재수단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결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자상거래시 인터넷상에 카드번호(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비밀번호대신 이용자의 전화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아이엠비피젼에서 운영하는 콜센터에서 음성확인 전화가 오고, 이에 따라 본인이 전화안내에 따라 핸드폰(일반 전화)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오는 2003년까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11조5천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동전화와의 접목은 새로운 결재수단이 등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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