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 사업합리화 위해 관계사간 합병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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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는 사업합리화를 위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관계사인 한국세큐리트와 한국안전유리를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한국세큐리트가 한국안전유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한국유리는 밝혔다.

한국유리는 또 합병일인 오는 8월31일 현재 한국세큐리트 주식 32.14%를 균등 무상감자하고 한국안전유리주주에게 보통주식 1주당 한국세큐리트의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단 한국세큐리트가 보유한 한국안전유리주식(38%)에 대해서는 신주를 배정하지 않는다.

한국유리는 이번 관계사간 합병과 관련, 내달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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