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래밥이 될 뻔한 여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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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즐기다 '고래밥'이 될 뻔한 여인의 동영상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해안에서 한 여인이 서핑을 타기 위해 바람을 기다린다. 그러나 생각보다 바람이 없다. 그녀는 보드에 엎드려 손으로 물살을 헤집으며 동료 들이 있는 모터 보트로 향한다. 그 순간 집채만 한 고래가 입을 벌리고 바다 위로 솟구친다. 근소한 차이로 여인은 '고래밥'이 되는 순간을 모면한다. 이 지역 해변에서 서식하는 흑동고래는 플랑크톤과 멸치떼를 먹고 산다. 일반적인 고래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영상 속 여인이 아찔해 보인다. 최근 몇 달 동안 이 지역에서는 이런 위태로운 상황이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를 감시하는 안전요원들은 포식지역에서 최소 100미터 이상 떨어져 물 놀이할 것을 권한다. [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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