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무디스, 가스공사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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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무디스, 가스공사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8일 한국가스공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취약한 재정 상태를 등급 전망 하락 이유로 들었다. 무디스는 “최근 도시가스 요금을 5.3% 인상했지만, 향후 대규모 투자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하다”고 밝혔다.

KT&G ‘4색 레종’ ‘레종피버’ 출시

KT&G는 주황색·파란색·회색·녹색 등 ‘4색(色) 레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이 담배엔 20대 소비자가 빛깔 패키지를 좋아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색을 과감히 적용했다. 또 기존 레종보다 ‘풍부해진 맛’과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레종피버’는 타르 6mg(니코틴 0.55mg) 제품으로 하드필터를 썼다.

‘다논 프렌치’ 사무실 배달 이벤트

다논코리아는 요구르트 ‘다논 프렌치’의 출시를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 제품을 사무실로 배달해 주는 ‘다논 프렌치의 오피스 어택’ 이벤트를 19일 시작한다. 다논 코리아의 페이스북(facebook.com/danonekorea)과 트위터(twitter.com/danonekorea)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

상의 중소기업 자문서비스 1000회 돌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의 자문 건수가 18일 1000회를 넘어섰다. 2009년 3월 활동에 나선 뒤 540여 개 중소기업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도권에 비해 경영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순회 자문단’을 별도로 구성 4개월간 35개 지방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롯데자이언트 우승 기원 경품 행사

롯데마트는 20일부터 롯데자이언츠 우승 기원 경품 행사를 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고객 3600명에게 10억원 규모의 경품을 주는 행사다. 10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권 롯데상품권카드 12장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0일 롯데마트 홈페이지(www.lottemart.com).

금융

우리은행 ‘우리 챔스 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공식 후원사인 마스터카드로 발급하는 ‘우리 챔스(Cham’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의 챔피언스 리그 공식 스토어와 국내 아디다스 국내 매장에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또 다음 달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벤피카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 입장권 24장을 추첨을 통해 나눠줄 예정이다.

하나은행, 소액예금자 우대 정기예금

하나은행은 18일 500만원 이하 소액예금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하나 리틀빅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본금리는 연 3.7%이며, 금액에 따라 최고 연 4.3~4.7%의 금리를 지급한다. 가입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예금하면 최고 4.3%의 금리가, 가입 최저 금액인 100만원 예금 고객에게는 오히려 0.4%포인트 높은 4.7%의 금리가 적용된다.

외환은행, 인터넷 쇼핑몰 이벤트

외환은행은 18일 외환카드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GO GO GO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외환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1명), 신세계백화점 30만원 상품권(3명), 1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10명) 등 총 160여 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대형IB도약’ 현대증권 5950억 유상증자

현대증권이 유상증자를 해 대형 투자은행(IB) 업무를 위한 요건을 갖추기로 했다. 현대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우선주 7000만주를 주당 8500원에 발행하는 59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증권은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 등 대형 IB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자기자본 요건 3조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금투협, 중국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

중국 투자자금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한국 자본시장 설명회’가 18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에서 열렸다. 2008년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은행·증권·자산운용사 등 250여 명의 중국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변동성을 키우는 헤지펀드 등 단기 투자자금보다 장기 투자를 하는 중국 자금을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신라면·초코파이 값 작년 6월 수준으로

소비자가 많이 사는 식품업계 제품 123개의 권장소비자가격이 지난해 6월 수준으로 책정된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농심·롯데제과·해태제과·빙그레·오리온 등 가공식품 업계 대표와 이렇게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안성탕면 등 30종, 오리온은 초코파이·고래밥·자일리톨껌 등 21종, 빙그레는 더위사냥·메타콘 등 24종, 해태제과는 에이스·부라보콘 등 24종, 롯데제과는 스크류바 등 24종의 권장소비자가를 지난해 6월 수준으로 묶기로 했다.

도시 재정비법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국토해양부는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사업에만 적용해오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전체 정비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은 ‘도시 재정비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이달 말 정기국회에 제출돼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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