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 '택티컬 커맨더스' 해외 언론에 호평

중앙일보

입력

㈜넥슨의 온라인 게임 '택티컬 커맨더스 (Tactical Commanders)'가 해외 게임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아, 상용화를 앞두고 미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99년 1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택티컬 커맨더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략', '롤플레잉', '시뮬레이션' 등 함께 조합하기 힘든 요소들이 골고루 잘 갖추어져 새로운 쟝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게임 전문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티컬 커맨더스'는 정식 서비스 되기 이전임에도 불구, 각종 게임 웹진에서 자세한 게임 방법과 함께 "넥슨의 아주 큰 히트작이 될 것"(Betazine), "극도의 퀄리티!"(zsfa-Strategy Webzine), "지금껏 해 왔던 게임 중 가장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GA Strategy),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매니아라면 꼭 해 봐야 할 게임" (Hot Games) 등의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쉐터드 갤럭시(Shattered Galaxy)'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이 게임은 국내 게임 개발 사상 최초로 한국인 게임 디렉터와 미국인 게임 디렉터의 공동 작업을 통해 한글과 영문 게임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에 한국과 미국에서 상용화 할 계획이다.

이미 '바람의 나라' 영문판인 '넥서스(Nexus)'와 어둠의 전설 영문판인 '다크 에이지스(Dark Ages)'의 미국 현지 상용화를 통해 작년 60만 불의 매출을 올린 넥슨의 미국 현지 법인은 연내에 '쉐터드 갤럭시'와 '퀴즈퀴즈'를 추가로 상용화할 예정이며 매출 280만 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티컬 커맨더스'는 어떤 게임인가?
"택티컬 커맨더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 천 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투 결과에 따라 전투지휘관인 유저의 캐릭터가 성장됨과 동시에 자신의 부대원도 함께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유저는 여러 국가가 혼재되어 있는 환란의 시기에 전투지휘관의 지략과 담력으로 용병을 고용하여 전투를 치르며, 전투로 획득한 영토확장을 통해 계급 상승을 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제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그 제국이 완성되는 순간 자신을 따르는 사용자들의 군대를 다스리고 운영하는 진정한 황제가 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인의 문화적 취향을 고려하여 국내 최초로 한국어버전과 영어 버전이 동시에 개발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상용화 할 예정이다.

택티컬 커맨더스

쉐터드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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