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오카 토모카즈(24)가 마이너리그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터컷 소속인 오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의 더블린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27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명의 주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는 완벽투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카의 퍼펙트 경기는 마이너리그에서 48년만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 7월19일 데이비드 콘(뉴욕 양키스)이 달성한 것을 비롯, 17번의 퍼펙트게임이 기록돼 있다.
오카는 조진호와 김선우 등 보스턴 소속의 한국 선수들과 빅리그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다. (더블린<미 오하이오주> AFP=연합뉴스)미>